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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걷기

  • 나를 부르는 숲, 빌 브라이슨

    2006.02.03 by 웅~

  • 폴 오스터, 달의 궁전

    2005.08.15 by 웅~

  • 완전하고 조화로운 삶을 찾아서

    2004.09.16 by 웅~

나를 부르는 숲, 빌 브라이슨

1999년 8월말 여러 가족과 함께 워싱턴에서 66번 하이웨이를 타고 50분쯤 가면 나오는 스카이 메도 파크(Sky Meadow Park)에 놀러갔다. 거기서 40분 더 가면 나오는 셰난도 국립공원에 비해서는 볼품은 없지만 미국식 목장의 냄새를 느낄 수 있는 소박한 공원이어서 가족과 오붓한 주말을 보내고 싶을 때 가끔 찾곤 했다. 이 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30분 정도 걸어 올라가자 능선을 따라 좁은 산길이 나왔다. 숲 속에 난 폭 50cm의 호젓한 소로를 걷다가 맞은편에서 쌀 한 가마니는 족히 될 만한 커다란 배낭을 지고 오는 젊은 남녀를 만났다. 우리 일행 중 한 명이 그들에게 "어디로 갑니까?"라고 말을 건넸다. "메인 주요." 범상치 않은 대답이었다. 다시 물었다. "어디서 오는 겁니까?" "..

책 :: 걷기 2006. 2. 3. 00:02

폴 오스터, 달의 궁전

내가 누군가에게 읽힐 수 있는 문장이라면 예전의 나는 대충 이런 모습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일단 그런 것들에 대해서 생각하기 시작하자 역겨운 느낌이 치밀어 올랐다. 그것은 갑작스럽고 무의식적인 반응, 급격하게 솟구치는 메스꺼움이었다. 나는 내가 그런 것들을 조금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그것을 모두 거부했다. 내가 위기를 넘기고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을 고의로 버린다는 것을 익히 알면서도 완강하게, 경멸하듯 그런 것들을 거부했다. 그때부터 나는 실제로 나 자신을 돕기 위해 아무 일도 하지 않았고 손가락 하나 꼼짝하려고 들지 않았다. 내가 왜 그런 짓을 했는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그 당시에 나는 셀수도 없이 많은 이유를 꾸며 냈지만, 결국 따지고 보면 그것은 절망 때문이었을 것이다. 나..

책 :: 걷기 2005. 8. 15. 12:09

완전하고 조화로운 삶을 찾아서

스콧 니어링의 생애와 사상 완전하고 조화로운 삶을 찾아서 영화 '생활의 발견'에서 추상미가 김상경에게 '어느 한 사람의 삶을 바꿔 놓았죠'하며 아는 척을 하던 장면을 기억하시는지 ... 그때 김상경의 손에 들려있던 스콧 니어링 자서전을 보고 아~ 저 책, 했습니다. 웬 노인 얼굴이 있고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던 무지한 웅~은 '뭐 세상에 널린 게 위인이고 전기이고, 알지도 못하는 책 읽을 시간이 없지'하며 지나치던 것이거든요. '삶을 바꿔 놓았다 !' 뭐 이런 말 들으면 궁금하잖아요. 대체 뭐하던 냥반이기에 책 하나로 다른 사람 삶을 지 맘대로 바꿔 ~ !!! 해서 읽어 보았습니다. 가히 바꿔 놓을만 합니다. ^^ 책을 참 좋게 읽어 낼름 원서를 주문한 웅~, 요새 영어와의 전쟁을 선포했기에 즐겁게 보고 ..

책 :: 걷기 2004. 9. 1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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