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끊어야겠다, 시간 아까워~

책 :: 걷기 2011. 8. 13. 13:36

매일 3시간 넘게 야구 보느라,
미안한 맘에 슬며시 건넷더니 아톰은 말한다.

"개가 똥을 끊지 ... "

^^;;
난 왜 이 사람을 보면 아톰을 떠올리는지 ...



책 내용은 보잘 것 없지만
야구가 국기라는 일본 ( 이것만 국기겠어 ... 온갖 뻘 짓 잘하잖아 ~) 정서에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똘망한 여학생,
피커드러커의 매니지먼트까지 믹서한 저자의 기획이 재미있다. 

만약에 ... 라고 혼자 갖던 생각을
이렇게 수익모델로 만들어 낼 수 있구나 ... 하는.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다큐까지 고려한 포석이 여기저기 대놓고 드러나 있다.

음, 배울 만 해 ~ 휘릭. ( 다시 볼 일은 없을 테니, 공중전화 박스 위에 놓고 올까 ... ) 



음풍농월 캐릭터인 저자가 
야구장 찾아다녔다는 그저그런 컬럼.

이것도 휘릭 ~



정치란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생각으로
사회의식이 티미해져
'문재인의 운명'을 일독.

이 양반은 참 담담한 분이다.

더불어 사자의 심장을 가진 바보 노무현을 떠올렸다.



'조국현상'이라 할 정도니,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 궁금해졌다.
자기 전에 좀 읽어보았다.

재미있을 것 같다.

 


택시에 두고 내려서 또 구입한 로지컬 씽킹.
(물건 잃어버리는 일이 평생 없었는데 요새 잦다. 으~ 내 여름 자켓)

매우 재밌다.
읽자마자 업체미팅에서 학습, 활용하는 나를 발견.

설마 난 대단한가 ...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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