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소마을

나와 다른 말, 생각을 하는 사람을 볼 때도 그럴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예전보다는 많이 듣는 자리로 옮겨가나 보다.

생각 :: 生覺_살면서 깨닫다 2022. 3. 17. 08:24

태어난 것이 목적이겠지만 나 또한 누군가의 전생일테니 찾아온 이가 놀라지 않게 잘 살아야겠다.

생각 :: 生覺_살면서 깨닫다 2020. 3. 25. 18:08

일상은 간혹 지루하지만착한 다람쥐도 괜찮아 1초도 똑같은 나무는 없거든.

생각 :: 生覺_살면서 깨닫다 2019. 9. 23. 15:19

심리학자 에이브러햄 매슬로는 인간이 궁극적으로 자신과 평화롭게 지내려면, 음악가는 음악을 만들고 미술가는 그림을 그리고, 시인은 시를 써야 한다. 라고 했다. 그럼 넌 뭘 해야할까 ?아마 1초의 망설임도 없을 꺼다.

생각 :: 生覺_살면서 깨닫다 2019. 9. 18. 14:32

비오는 새벽 출근 버스에서 낙서. 8위에 허덕이는 라이온즈를 생각하며 썼다할까 ..

생각 :: 生覺_살면서 깨닫다 2019. 9. 10. 07:59

11월의 저문녘에낡아빠진 경운기 앞에 돗자리를 깔고우리 동네 김씨가 절을 하고 계신다밭에서 딴 사과 네 알 감 다섯 개막걸리와 고추 장아찌 한 그릇을 차려놓고조상님께 무릎 꿇듯 큰절을 하신다 나도 따라 절을 하고 막걸리를 마신다 23년을 고쳐 써온 경운기 한 대 야가 그 긴 세월 열세 마지기 논밭을 다 갈고 그 많은 짐을 싣고 나랑 같이 늙어왔네그려 덕분에 자식들 학교 보내고 결혼시키고 고맙네 먼저 가소 고생 많이 하셨네 김씨는 경운기에 막걸리 한 잔을 따라준 뒤 폐차장을 향해서 붉은 노을 속으로 떠나간다 -박노해 시인, '경운기를 보내며' 중에 우리 모두 함께한 세월들.

생각 :: 生覺_살면서 깨닫다 2019. 8. 2. 08:01

소중한 것을기억해라.

생각 :: 生覺_살면서 깨닫다 2019. 3. 20. 08:05

2016년 겨울부터 2018년 초까지 음악은 정말 징글징글 들었다. 좋아하는 재즈부터 록, 메탈, 클래식. 과천 외딴 하우스에서 작업하며개와 단둘이 하루가 가는 일도 많았는데,아침 출근할 때 나서며 한 인삿말이하루종일 내가 한 말의 전부였다. 그런 내게 남무성의 'JAZZ IT UP', 문학수의 '더 클래식'이란 책은좋은 나침반이 되었다.(온라인은 올댓록 : https://music.naver.com/recommend/magazineList.nhn?sectionIds=9) 류진현의 'ECM TRAVELS 새로운 음악을 만나다'란 책도 좋았고벅스 뮤직의 명반 소개도 나름 심심치 않았다.(https://music.bugs.co.kr/specialView/focus/192) 음악도 많이 듣다보면 패턴이랄까 ...

생각 :: 生覺_살면서 깨닫다 2019. 1. 17. 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