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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걷기

  • 스릴러는 이제 지겨워

    2011.07.13 by 웅~

  • 체호프 단편선,안톤 체호프(민음사, 2010.07.28 1판 28쇄)

    2011.02.03 by 웅~

  • 1Q84 3,무라카미 하루키(문학동네,2010.07)

    2010.12.11 by 웅~

  • 대지,펄S벅/안정효 역(문예출판사,2003.05)

    2010.10.23 by 웅~

  • 한국경제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이지효(북포스,2010.02)

    2010.10.23 by 웅~

  • 검은선,장 크리스토프 그랑제(문학동네,2008.03)

    2010.09.11 by 웅~

  • 브로큰 윈도,제프리 디버(랜덤하우스코리아,2010.06)

    2010.08.01 by 웅~

  • 로마 서브 로사 2 : 네메시스의 팔, 스티븐 세일러 (추수밭, 2010.01)

    2010.07.08 by 웅~

스릴러는 이제 지겨워

여름이면 추리소설도 괜찮지 ... 하는 맘에 요즘 뜬다는 우타노 쇼고 몇 권을 구입. 영화와 같은 비주얼 수단으로는 불가능한 서술 트릭의 묘미와 사회 현상을 바라보는 크라임 스릴러 작가의 눈 정도를 배울 수 있었다는. 비틀즈 앨범을 본딴 한국판 북디자인도 배울만 한 부분이. ( 아~ 일본판 표지의 유치함은 정말 ... ) ps. 연이어 읽으니 좀 물려 ~ 세상에 좋은 책은 많고 읽을 시간도 부족한 데 이걸 붙잡고 있는 것이 좀 한심스러웠다는 ... 권선징악의 알고리즘이 빠져서인가 ... 역시 디버 형님다운. 영화와 같은 플롯, 이 역시 배울 만한. 서구권 베스트셀러 작가의 특징인가 -_-? 최강 구라 달구라. 극 존경~ !!!

책 :: 걷기 2011. 7. 13. 10:40

체호프 단편선,안톤 체호프(민음사, 2010.07.28 1판 28쇄)

내 생활에 아이팟이 유용하게 여겨질 때는 근래 모바일 인프라의 발달이나 기발한 발상의 앱이 아닌 '김영하의 책 읽는 시간' 혹은 '손석희의 시선집중' 같은 팟캐스트를 들을 때다. 출퇴근길 부러 챙겨 듣곤 하는데 이 재미가 나에겐 제법 쏠쏠하달까... 그중 소개된 '공포'를 듣고 접한 체호프는 과연 명불허전. 이건 몰랐지, 하며 이야기 말미에 쫙 풀어놓는 반전이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극의 반전이라 한다면, 체호프의 단편은 뭐랄까 ... 감정의 반전 ? 읽는 이의 감정을 미세하게 짐작하며 그 감정을 반전시킨다는 그런 느낌을 가졌다. 무언가 작가의 룰에 끌려간다는 느낌 ? 암튼 체호프의 단편은 끝문단 하나의 여운이 유독 깊다는. ps. 유언도 참 체호프다운 마무리. '나는 죽는다' 뭐 이 정도 너끈히 하시..

책 :: 걷기 2011. 2. 3. 22:39

1Q84 3,무라카미 하루키(문학동네,2010.07)

나는 사람이란 (독수리처럼 날아다닌다는 소리가 아니다) 모두 좋은 사람, 혹은 모두 나쁜 사람이라 생각한다. 단지 그 사람과 어떤 관계냐에 있을 뿐, 사람이 좋다, 나쁘다라는 건 그리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그 사람이 나와 좋은 관계에 있다면 나는 좋은 사람이라 말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나쁜 사람이라 하겠지. 밋밋한 이야기꺼리로 이렇게 긴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하루키의 입담은 나와 이 텍스트의 관계를 생각하게 한다. 좋은지, 혹은 나쁜지 ... 뭐 그런 생각쯤. yes24 : http://www.yes24.com/24/Goods/3787264

책 :: 걷기 2010. 12. 11. 22:51

대지,펄S벅/안정효 역(문예출판사,2003.05)

간혹 '대지'를 읽는다. 느긋한 휴일 기대 누워, 반나절 정도. 왕룽의 삶과 함께 나는 시간의 흐름을 느낀다. 인간은 직선이라고 생각하는, 현재가 있고, 과거가 있고, 미래가 있는, 그런 선상에서 좌표가 움직이는 것을 느낀다. 30년 전부터 대지를 읽는 휴일은 매번 돌아왔다. 그렇게 움직이는 좌표와 함께 나는 나이가 들어갔다. 인생은 늘 나쁘지 않은 것 같다. yes24 : http://www.yes24.com/24/goods/362135

책 :: 걷기 2010. 10. 23. 22:31

한국경제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이지효(북포스,2010.02)

이지효씨가 또다른 책을 낸다면 난 아마 그 책의 내용에 상관없이 꼭 구매할 것이다. yes24 : http://www.yes24.com/24/goods/3690038

책 :: 걷기 2010. 10. 23. 22:18

검은선,장 크리스토프 그랑제(문학동네,2008.03)

프랑스 특유 플롯과 장면 전환 ? 프랑스쪽은 스릴러도 이런 호흡이구나 ... yes24 : http://www.yes24.com/24/goods/2852647

책 :: 걷기 2010. 9. 11. 23:51

브로큰 윈도,제프리 디버(랜덤하우스코리아,2010.06)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높은 인문교양서 저술가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정민 교수(한양대 국문과)는 읽을 책은 물론 필기도구가 없으면 절대로 지하철을 타지 않는다. 지하철에서 내려 볼펜을 사서 다시 타는 한이 있어도 필기구를 지참한다. 그러고서 지하철 통근 시간 동안 짧은 한문 문장들을 번역했다. 정 교수가 번역한 한문은 짧고 교훈적인 잠언들인 이란 한문 장르였다. 긴 호흡으로 하는 작업이 아니라 짧고 반복적인 작업이므로 지하철 타는 시간에 번역을 하기 좋았던 것이다. 이렇게 지하철 통근 시간만으로도 정 교수는 여러 권의 책을 번역했다. 스테디셀러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책 《한서 이불과 논어 병풍》 《마음을 비우는 지혜》 《와당의 표정》 등 그가 번역한 잠언류 책들이 모두 지하철 속에서 번역되어 탄..

책 :: 걷기 2010. 8. 1. 18:37

로마 서브 로사 2 : 네메시스의 팔, 스티븐 세일러 (추수밭, 2010.01)

지적 역사 추리소설 ...? 지적이라는 말은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고, 추리소설로써의 매력은 다소 부족하다라는 건 내 느낌. 역사적 자료와 통계 수치만으로는 감이 잘 안오는 시대상을 눈 앞에서 느끼듯 세세히 구현한 스티븐 세일러의 재주가 추리의 즐거움을 앗아 가버린 게 아닌지 모르겠다. 자료를 수집하고, 그것을 연구하고 ... 그렇게 알아낸 많은 것들을, 이번에는 이렇게 알려줘야지, 아냐 ... 이걸 먼저 알려주는 게 낫겠다 ... 궁리하며 작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스티븐 세일러의 영특한 이마빡이 떠오른다. 얼마나 즐거울까 ... yes24 : http://www.yes24.com/24/goods/3670031

책 :: 걷기 2010. 7. 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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