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소마을

화면보호기로 화면이 꺼져 있는데
알바하는 사람이 말한다.

"마우스를 움직이면 화면이 켜져요 ~"

오호 ~
굉장히 친절하다 ~

굉장히 지루하다. 만사가 귀찮다.
바쁜데 일은 손에 안잡히고 멍하니 있다.

왜 이러지 ?

칸이 더 무섭다 ~

폴란드전 만큼의 기동력과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이 놈들 미드필드에서부터 괴롭혀 줄텐데 ...
사우디마냥 세트플레이하듯 놓아두면 요놈들 제법 결정력있다.
측면돌파후 센터링, 세트플레이의 효율성을 강조하는 독일은 자신들의 장점과 단점을 잘 알고 가장 잘 발휘하는 듯 ... 한 번의 실수가 치명적이다.

한 번 몸쓰며 점프하는 것은 15 M 전력질주랑 맞먹는다는데 힘내서들 잘 싸워주었으면 ...
키 크다고 고공플레이에 능한 건 아니지 ... 유리하겠지만 일단은 위치선정이 중요하니까 ...

난 대구에서 태어나지도 않았고 그쪽의 일가친척두 없다.
가끔은 삼성의 야구가 맘에 안들더라도 좋아하는 면이 더 많고, 알게 모르게 정이 간다.
그래서 난 삼성이 이기면 기뻐하고 지면 조금은 우울해하며 나름대로 재미있게 본다.
이런 건 생활의 활력소이고 취미쯤이다.
정량의 더블플레이와 홈런을 섭취하지 못하면 삶이 왠지 심심하다.

난 대한민국에서 태어났고 대표팀의 경기를 좋아한다.
나에게 스포츠는 스포츠일뿐이다. 그리고 생활의 활력소이고 취미쯤이다.
이건 스포츠를 위해 자신의 삶을 버리는 짓은 안한다는 이야기다.
경기외적인 요소보다 경기 자체를 즐기는 편이 좋다.
열심히 노력하며 준비하고 경기장에서 열심히 뛰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 즐겁지않은가 ...
더군다나 이번 월드컵은 더 많은 사람들을 한 목소리로 기쁘게 해주고 있는데 ...

월드컵은 전쟁이 아니라 축제다.
경기자체를 더욱 즐기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잠시 쉬면서 수다스럽고 어지러운 글들을 보다보니
내가 더 수다스럽고 어지럽군 ^^;

난 모른다 -_-

아직 다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상당히 산뜻해 진듯.

하루밤 사이에 나온 건 아닌듯한 감이...-_-;

앞으로 무한한 발전이 있기를.

4강에 올라간 건 왠지 정치적, 경제적 이유인 듯 싶기도 하고..

왠지 우승할 것 같은 예감도 있습니다.

무엇에 대한 누구의 누구를 위한 음모인지 까지는 모르겠지만..-_-;

그냥 단순히 성과와 실력을 즐길뿐일때가 더 많습니다..만..

언제나 의심이 머리속에 박혀 있는 관계로...후후.

쓸데없는 소리는 그만두고 어쨌든 리뉴얼은 아주 성공적인 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돼지고기와 감자가 주식이라 할 만큼 많이 먹는단다.
맥주의 종류는 6000 종이 있는데 화학품을 첨가 하지 않는 것이 법으로 정해져 있다하고 ...
물보다 싸니까 많이 먹는다나 모라나 ...

웅~은
닭이랑 쌀이 주식이다.
닭을 두 주일째 먹고 있나보다 ... 맥주보다는 소주를 먹는다.
물론 물보다 비싸다

오오오옷~~
쓰러지겠다구 하시더니.. 리뉴얼하셨군요.
역시 웅님은 구라쟁이~  ^^

어젠 거의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으아아~ 우리나라가 4강이라니~!!  큭큭큭
첫승한것 만으로도 가슴벅차구 기쁜 일이었는데.. 4강이라닛..
경기에 지더라도 충분히 만족해야지하구 생각은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오메~ 이겼음 좋겠능거~
어제 경기의 수훈 이운재선수..
처음 봤을때 누굴 닮았다구 생각했거든요.
저 부리부리한 눈.. 인상쓰고 있으니까 박상면이 떠오르는~
살빠진 박상면이 인상쓰구 골대앞에 있는것 같아여.  히히히
동생두 동의 한표!
경기 끝나구 전화했더라구여.
4강이야 4강~ 꺄악 소리질르구 막 수다떨구 난리를 치다가..
거그 어디여?
교무실이래요.. -_-

담경기는 상암.. 집에서 30분두 안걸리는뎅..
기냥 구경이나 가볼까 고민중이에요.
어느때보다 인파가 많을텐데.. 집에 못돌아오면 어케..
아~!
이제 진짜루 월드컵 끝나면 무료해서 무슨 재미로 살죠?  ㅎㅎ

축구 금단이었던가 ?
그저께 무쟈게 잠이 안와서 먹잡다가
바꾸어본건데 ... 익스 5 에서는 잘 보일랑가 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