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위대한 생애(지훈출판사,2005)
생각 :: 生覺_살면서 깨닫다 2006. 2. 24. 00:32지난 발렌타인 데이, 선물을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웅찬입니다 ^^' 라고 표지에 쓰인 책을 받았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지난 2001년부터 홈페이지에 끄적거린 잡다한 일상의 기록을
정성스레 편집하여, 제본한 책자입니다.
'화장실에서 읽어~'
분부대로 화장실에서 뒤적거리며 읽어봅니다.
가끔 심심할 때 홈페이지에서 읽어보던,
이런 적도 있었구나, 하며 혼자 미소짓던 글들.
이랬구나 ... 나라는 사람.
그 당시 제가 움직이던 모습, 생활이 떠오르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모니터에서 보던 것이랑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
이런 말을 하고,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구나 하는 것이
좀더 생생하게 다가오는,
종이에 찍힌 활자의 힘인지, 엮은 이의 힘인지 ...
이런 사소한 기록들도 나에 대한 역사구나,
나는 모든 곳에 쓰여지고 있는 ...
나라는 종이에, 나와 함께한 사람의 종이에
이렇게 저렇게 계속 쓰여지고 있었구나
기록하지 않은 많은 일,
살아온 삶,
바라는 미래의 삶까지 생각하게 되는 ...
그런 계기가 되었죠.
나는 내가 버는 범위내에서 좀더 여유롭고 싶고,
내가 하는 일안에서 자유롭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새로운 것을 늘 배우고, 경험하고,
팔순 잔치때는 '영감이랑 함께 있어서 참 좋았어요.'
뭐 이런 말을 듣고 싶습니다. -_-;;;
이런건 자기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구나 ...
자기관리의 달인, 프랭클린 할아버지는 어떻게 사셨지 ?
해서 들게 된 책이, 프랭클린 자서전입니다.
아들에게 남기는 첫부분에 나오는 글인데,
프랭클린 할아버지의 업적, 정신, 삶을 뒤로 하고,
이 말, 참 멋진 말입니다.
프랭클린 할아버지처럼 대단하던지,
다른 누군가처럼 비루하던지,
자신의 삶에 대해서 저런 말을 할 수 있는 책임은 있어야겠지.
흔한 말로 무수한 정자들이
반쪽 형제들을 따돌리고
어렵사리 태어난 ...
그 오랜 세월,
친가, 외가의 모든 선조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짝을 찾아,
한 사람도 빠짐없이 저렇게 어렵사리 태어나,
(한 치의 오차라도 있었다가는 내가 아니었겠지)
결국엔 지금의 나까지 내려와 이룬
바로 내 삶에 대해 어떤 책임은 있어야겠지.
다음에 언젠가 프랭클린 할아버지의 '덕의 기술'을 읽어봐야겠습니다.
좋은 말씀이라는 것은 따르던 안 따르던 들어두면 다 좋지 않을까 싶구요.
'안녕하세요, 전웅찬입니다 ^^' 라고 표지에 쓰인 책을 받았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지난 2001년부터 홈페이지에 끄적거린 잡다한 일상의 기록을
정성스레 편집하여, 제본한 책자입니다.
'화장실에서 읽어~'
분부대로 화장실에서 뒤적거리며 읽어봅니다.
가끔 심심할 때 홈페이지에서 읽어보던,
이런 적도 있었구나, 하며 혼자 미소짓던 글들.
이랬구나 ... 나라는 사람.
그 당시 제가 움직이던 모습, 생활이 떠오르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모니터에서 보던 것이랑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
이런 말을 하고,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구나 하는 것이
좀더 생생하게 다가오는,
종이에 찍힌 활자의 힘인지, 엮은 이의 힘인지 ...
이런 사소한 기록들도 나에 대한 역사구나,
나는 모든 곳에 쓰여지고 있는 ...
나라는 종이에, 나와 함께한 사람의 종이에
이렇게 저렇게 계속 쓰여지고 있었구나
기록하지 않은 많은 일,
살아온 삶,
바라는 미래의 삶까지 생각하게 되는 ...
그런 계기가 되었죠.
나는 내가 버는 범위내에서 좀더 여유롭고 싶고,
내가 하는 일안에서 자유롭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새로운 것을 늘 배우고, 경험하고,
팔순 잔치때는 '영감이랑 함께 있어서 참 좋았어요.'
뭐 이런 말을 듣고 싶습니다. -_-;;;
이런건 자기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구나 ...
자기관리의 달인, 프랭클린 할아버지는 어떻게 사셨지 ?
해서 들게 된 책이, 프랭클린 자서전입니다.
나는 가끔씩 나의 운명에 대해 생각하곤 하는데, 그때마다 나에게 선택권이 다시 주어진다고 해도 처음부터 똑같은 삶을 살겠다는 충동을 느낀단다. 단, 작가들이 초판에서 잘못 쓴 부분을 재판에서 바로 잡을 수 있는 것과 똑같은 편의는 요구할 수 있어야 하지만 말이다.
아들에게 남기는 첫부분에 나오는 글인데,
프랭클린 할아버지의 업적, 정신, 삶을 뒤로 하고,
이 말, 참 멋진 말입니다.
프랭클린 할아버지처럼 대단하던지,
다른 누군가처럼 비루하던지,
자신의 삶에 대해서 저런 말을 할 수 있는 책임은 있어야겠지.
흔한 말로 무수한 정자들이
반쪽 형제들을 따돌리고
어렵사리 태어난 ...
그 오랜 세월,
친가, 외가의 모든 선조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짝을 찾아,
한 사람도 빠짐없이 저렇게 어렵사리 태어나,
(한 치의 오차라도 있었다가는 내가 아니었겠지)
결국엔 지금의 나까지 내려와 이룬
바로 내 삶에 대해 어떤 책임은 있어야겠지.
다음에 언젠가 프랭클린 할아버지의 '덕의 기술'을 읽어봐야겠습니다.
좋은 말씀이라는 것은 따르던 안 따르던 들어두면 다 좋지 않을까 싶구요.
'생각 :: 生覺_살면서 깨닫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체육관으로 가는 길 (0) | 2006.04.11 |
---|---|
4월,5월 운동계획 (0) | 2006.03.30 |
겜방에서의 작업 (0) | 2006.02.15 |
구형 노트북 (0) | 2006.02.12 |
간혹 잊어버리는 선택의 권한 (0) | 2006.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