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눗방울 날리는 웅~
생각 :: 生覺_살면서 깨닫다 2002. 7. 8. 09:12아침에 나오는데 유치원 가방을 맨 꼬마가 방울을 날리고 있습니다.
엄마를 기다리는지 유치원 버스를 기다리는지 모르겠지만 꼬마의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
웅~, 한번만 불어보마 합니다.
꼬마 : 싫어요 ~
웅~ : 아저씬 그걸루 별모양두 만들 수 있다 ~ 너, 아저씨가 몇 살인줄 알아 ?
꼬마 : (뭐 하는 놈인가 의심스레 쳐다본다)
웅~ : 아저씬 백다섯 살이야, 백다섯 살 ~
꼬마 : (실실 웃으면서 약간 놀라운 눈치다) 헤헤
웅~ : (유치원 가방에 쓰여진 이름을 힐끗 보며) 너 김무열이지 ? 무열아~ 한번만 불어보자
꼬마 : 우와 ~ !!! 어떻게 알았어요 ?
웅~ : 다 아는 수가 있어요. 한번만 불어보자
꼬마 : 여기요
이래서 하늘로 방울을 날리게 된 웅~
엄마를 기다리는지 유치원 버스를 기다리는지 모르겠지만 꼬마의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
웅~, 한번만 불어보마 합니다.
꼬마 : 싫어요 ~
웅~ : 아저씬 그걸루 별모양두 만들 수 있다 ~ 너, 아저씨가 몇 살인줄 알아 ?
꼬마 : (뭐 하는 놈인가 의심스레 쳐다본다)
웅~ : 아저씬 백다섯 살이야, 백다섯 살 ~
꼬마 : (실실 웃으면서 약간 놀라운 눈치다) 헤헤
웅~ : (유치원 가방에 쓰여진 이름을 힐끗 보며) 너 김무열이지 ? 무열아~ 한번만 불어보자
꼬마 : 우와 ~ !!! 어떻게 알았어요 ?
웅~ : 다 아는 수가 있어요. 한번만 불어보자
꼬마 : 여기요
이래서 하늘로 방울을 날리게 된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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