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위를 키우자

생각 :: 生覺_살면서 깨닫다 2005. 1. 6. 21:57
이야기는 옛날 한 가난한 농부가
어느 날 자기가 기르는 거위 우리에서
번쩍번쩍 빛나는 황금알을 발견하는 데서 시작한다.
처음에 농부는 이것이 일종의 속임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거위알을 치워 버리려고 할 때
그 알을 일단 조사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결과 거위알은 놀랍게도 진짜 순금이었다!
농부는 자신의 행운을 믿을 수 없었다.
다음날 거위가 황금알을 또 낳자 농부는
자신의 행운을 더욱더 믿을 수 없게 되었다.
그는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우리로 달려가서
또 다른 황금알을 찾아냈다.
곧 농부는 놀라울 만큼 굉장한 부자가 되었다.

그러나 그는 재산이 늘어감에 따라
점점 더 탐욕스럽고 성급해졌다.
농부는 거위가 매일 하나씩 낳는 황금알을 기다릴 수 없어서
거위를 죽여 황금알을 한꺼번에 얻고자 하였다.
그러나 그가 거위를 죽이고 배를 갈랐을 때
뱃속에 황금알은 한 개도 없었다.
이제 농부는 더 이상 황금알을 얻을 수 없게 된 것이다.
농부는 결국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죽여 버린 셈이다.

진정으로 원하는 무엇

황금알

거위를 키우자

생글생글 건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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