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플래너를 사다
생각 :: 生覺_살면서 깨닫다 2004. 11. 19. 03:14그간 미루었고 (넘 비싸잖아 수첩 나부랭이 종이 몇 장에)
그 유명하다던 (다이어리가 아님다 ~ ...)
프랭클린 플래너를 샀다.
와 ~ 근데 이건, 내가 정말 원하던 수첩 나부랭이잖아 ~ 와 ~
내가 필요타 여긴 게
이리 편리한 UI로 있다는 것이 흡족하다.
생각했던 건 다 있다.
장사질 경험해본다고 놀아제낀 1년 동안 한 푼도 못 벌었으니
1년의 생활비와 1년치 연봉에 공백이 생긴 셈이다.
그것 만회하겠다는 생각두 있었지만
나태하게 공밥 쳐먹고 살고 있는 내 꼴이 뵈기 싫어서
좀 무리하게 일을 맡아 했나보다.
내가 남의 돈 받아 먹을 수 있는 짓,
하는 건 조악한 코딩질뿐이요
(할 짓이라곤 그거 밖에 없는 놈이었군 -_-)
끊었던 그 짓을 다시 하다보니 3~4개의 업무가
얽혀 돌아가는 꼴이 감당이 안된다.
대략적으로 정리 좀 해보겠다고
업무 스케쥴이나 메모를 하는 수첩 하나,
이래 저래 들어오고 나가는 날짜도 일정치 않고
돈에 대한 감도 전혀 없는 곰탱이라
도무지 파악이 안돼 마련한 수첩 하나,
간혹 들어오는 꽃주문 수첩 하나,
3~4가지 프로젝트를 동시 진행하니
하루 업무 중요 순서도를 나누어둔 섹터 수첩하나 ...
수첩만으로도 머리가 터질 지경이었다.
이제 뗄 일은 떼었고,
정리할 것을 정리하였고 해서 장만한 것인데
참 맘에 드는 편이다.
아 ~ 이제 정리 좀 하고 살자꾸나
지긋이 뚜껑 열고 뇌를 꺼내
세탁기로 함 돌려 초벌하고,
빨래판에 벅벅 밀어 재벌하고,
시원하게 탁탁 털어
볕 좋은 곳에 말리는
빠삭빠삭한 뇌
아작아작 씹어 먹어도 좋을 만큼 정돈하자 ~
그 유명하다던 (다이어리가 아님다 ~ ...)
프랭클린 플래너를 샀다.
와 ~ 근데 이건, 내가 정말 원하던 수첩 나부랭이잖아 ~ 와 ~
내가 필요타 여긴 게
이리 편리한 UI로 있다는 것이 흡족하다.
생각했던 건 다 있다.
장사질 경험해본다고 놀아제낀 1년 동안 한 푼도 못 벌었으니
1년의 생활비와 1년치 연봉에 공백이 생긴 셈이다.
그것 만회하겠다는 생각두 있었지만
나태하게 공밥 쳐먹고 살고 있는 내 꼴이 뵈기 싫어서
좀 무리하게 일을 맡아 했나보다.
내가 남의 돈 받아 먹을 수 있는 짓,
하는 건 조악한 코딩질뿐이요
(할 짓이라곤 그거 밖에 없는 놈이었군 -_-)
끊었던 그 짓을 다시 하다보니 3~4개의 업무가
얽혀 돌아가는 꼴이 감당이 안된다.
대략적으로 정리 좀 해보겠다고
업무 스케쥴이나 메모를 하는 수첩 하나,
이래 저래 들어오고 나가는 날짜도 일정치 않고
돈에 대한 감도 전혀 없는 곰탱이라
도무지 파악이 안돼 마련한 수첩 하나,
간혹 들어오는 꽃주문 수첩 하나,
3~4가지 프로젝트를 동시 진행하니
하루 업무 중요 순서도를 나누어둔 섹터 수첩하나 ...
수첩만으로도 머리가 터질 지경이었다.
이제 뗄 일은 떼었고,
정리할 것을 정리하였고 해서 장만한 것인데
참 맘에 드는 편이다.
아 ~ 이제 정리 좀 하고 살자꾸나
지긋이 뚜껑 열고 뇌를 꺼내
세탁기로 함 돌려 초벌하고,
빨래판에 벅벅 밀어 재벌하고,
시원하게 탁탁 털어
볕 좋은 곳에 말리는
빠삭빠삭한 뇌
아작아작 씹어 먹어도 좋을 만큼 정돈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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