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보면 화낼 일도 드물다
생각 :: 生覺_살면서 깨닫다 2005. 12. 20. 12:111.
자기 자신에게서 떠나
의식을 방 한쪽 천장 구석에 올려놓고
마음의 눈을 통해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는 자신을 투사해본다.
마치 다른 사람을 보듯이 나를 본다.
나의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지 ?
나는 무엇을 느끼고 있지 ?
가만있자 ... 음 ...
이런 것이 '자아의식'
또는 '자신의 사고과정 그 자체를 생각할 수 있는 능력' ?
동물에게는 없는 ...
근데 쟤는 누구지 ?
저 뒷통수는 누구지 ?
핫하 ~
2.
옛말처럼 서 있는 자리를 바꿔 생각해본다면
세상엔 화 낼 일도 드물다.
내가 나를 봐도 그랬을지 모르겠다,
아마 나라도 그랬을꺼야, 하는 식으로 ...
사람들은 '네 탓이야', '너나 잘하세요'하는 말을 참 잘하기도 한다.
자신은 잘못한 것이 없는데 다 자신을 마주한 무언가가
그릇되어서 자신이 그렇다는 말이다.
변명과 핑계가 될 수도 있는 이런 말들은
자격지심을 떠난 자신에 대한 위로가 될 수 있을지도 ...
그런데 '입장 바꿔 생각해봐' 하고 서두를 달면서
자주 말하는 사람은 정작 본인은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지않고
자신의 입장만을 알아달라는 말일 경우가 많은 것 같다.
3.
'내가 지를 어떻게 대했는데 ... 네가 어찌 나한테 ...'
하는 원망은 다 누워서 침뱉기, 자신에게 쏜 화살이다.
다 마주치는 손바닥들이다.
4.
말이라는 것이 참 많을 때마다 느끼는 것은
말이라는 것은 참 쓸데없는 것일지도 ...
우리가 흔히 아는 사과의 맛
사과를 한번도 안 먹어본 사람에게
사과의 맛을 전달하고자 한다면
무엇을 말할까
사과를 안 먹어본 사람이
사과를 먹은 것처럼 느낄 수 있게
전할 수 있는 말은 어떤걸까
우리가 쓰는 말이라는 것이 이런 정도이다.
정확한 전달수단은 아니다.
하지만 다 그 쓰임새가 있으니
사람들은 말을 하고 글을 쓰겠지.
자기 자신에게서 떠나
의식을 방 한쪽 천장 구석에 올려놓고
마음의 눈을 통해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는 자신을 투사해본다.
마치 다른 사람을 보듯이 나를 본다.
나의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지 ?
나는 무엇을 느끼고 있지 ?
가만있자 ... 음 ...
이런 것이 '자아의식'
또는 '자신의 사고과정 그 자체를 생각할 수 있는 능력' ?
동물에게는 없는 ...
근데 쟤는 누구지 ?
저 뒷통수는 누구지 ?
핫하 ~
2.
옛말처럼 서 있는 자리를 바꿔 생각해본다면
세상엔 화 낼 일도 드물다.
내가 나를 봐도 그랬을지 모르겠다,
아마 나라도 그랬을꺼야, 하는 식으로 ...
사람들은 '네 탓이야', '너나 잘하세요'하는 말을 참 잘하기도 한다.
자신은 잘못한 것이 없는데 다 자신을 마주한 무언가가
그릇되어서 자신이 그렇다는 말이다.
변명과 핑계가 될 수도 있는 이런 말들은
자격지심을 떠난 자신에 대한 위로가 될 수 있을지도 ...
그런데 '입장 바꿔 생각해봐' 하고 서두를 달면서
자주 말하는 사람은 정작 본인은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지않고
자신의 입장만을 알아달라는 말일 경우가 많은 것 같다.
3.
'내가 지를 어떻게 대했는데 ... 네가 어찌 나한테 ...'
하는 원망은 다 누워서 침뱉기, 자신에게 쏜 화살이다.
다 마주치는 손바닥들이다.
4.
말이라는 것이 참 많을 때마다 느끼는 것은
말이라는 것은 참 쓸데없는 것일지도 ...
우리가 흔히 아는 사과의 맛
사과를 한번도 안 먹어본 사람에게
사과의 맛을 전달하고자 한다면
무엇을 말할까
사과를 안 먹어본 사람이
사과를 먹은 것처럼 느낄 수 있게
전할 수 있는 말은 어떤걸까
우리가 쓰는 말이라는 것이 이런 정도이다.
정확한 전달수단은 아니다.
하지만 다 그 쓰임새가 있으니
사람들은 말을 하고 글을 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