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펄S벅/안정효 역(문예출판사,2003.05)

책 :: 걷기 2010. 10. 23. 22:31



간혹 '대지'를 읽는다.
느긋한 휴일 기대 누워, 반나절 정도.

왕룽의 삶과 함께 나는 시간의 흐름을 느낀다.
인간은 직선이라고 생각하는,
현재가 있고, 과거가 있고, 미래가 있는,
그런 선상에서 좌표가 움직이는 것을 느낀다.

30년 전부터 대지를 읽는 휴일은 매번 돌아왔다.
그렇게 움직이는 좌표와 함께 나는 나이가 들어갔다.

인생은 늘 나쁘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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