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자,박범신(문학동네,2009.06)

책 :: 걷기 2009. 7. 25. 20:08


힘껏 벼린 한 문장, 한 문장.
실용서나 번역문학에서는 느낄 수 없는 글맛을 음미하는 즐거움이 있었다.

하지만, 역사적 실존인물을 작가의 상상, 인문학적 통찰에 맡겨버린 ... 어떤 ... 팩션의 허망함이랄까 ?
내가 가진 궁금과 기대에 비해 '고산자'란 소설의 이야기는 그다지 흥미가 가지않았다.

평전이나 자서전 등을 좋아하는 입맛탓인지도 모르겠다.

yes24 : http://www.yes24.com/24/goods/3423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