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Once,2006)
생각 :: 生覺_살면서 깨닫다 2007. 11. 19. 15:12재미가 있던지, 감동을 주던지,
하다못해 시간 죽이기를 도와주던지 간에
영화라는 것은 개인 나름에게 제 몫의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어야지,
최근 남발하는 쓰레기 영화에 버려지는 신경의 낭비는 보통 피곤한 노릇이 아니다.
더블린의 이국적 정서,
절제된 내러티브,
군더더기 없는 담백한 대사,
좋은 음악.
영화를 보기 위한 수고와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
'If you want me'를 부르며 걷는 감흥을 오랫동안 느끼고 싶었다.
Are you really here or am I dreaming
정말 당신인가요? 내가 꿈을 꾸나요?
I can't tell dreams from truth
꿈인지 현실인지 난 모르겠어요
For it's been so long
since I have seen you
당신을 본지가 너무나 오래되어
I can hardly remember your face anymore
더는 당신의 얼굴도 기억나질 않아요
When I get really lonely
and the distance causes our silence
외로움을 견딜 수 없어 멀리 전화를 해봐도 들리는 건 침묵뿐
I think of you smiling
당신의 미소를 생각해요
with pride in your eyes a lover that sighs
자신에 찬 눈으로 연인을 한숨짓게 하는
if you want me satisfy me
날 원한다면 날 채워줘요
if you want me satisfy me.
Are you really sure
that you’d believe me
날 믿는다는 게 정말인가요?
when others say I lie
모두가 날 거짓이라 해도
I wonder if you could
ever despise me
당신은 날 외면하지 않겠죠?
when you know I really try
난 정말 애쓰고 있어요
To be a better one to satisfy you
당신을 채워줄 좋은 사람이 되려고
for your everything to me
내 전부인 당신을 위해
and I’ll do what you ask me
원하는 건 다 할 게요
if you’ll let me be free
날 자유롭게 해 주려면
if you want me satisfy me
날 원한다면 날 채워줘요
if you want me satisfy me
If you want me satisfy me
if you want me satisfy me.
If you want me satisfy me
if you want me satisfy me
간만에 좀더 계속 되었으면, 하고 영화가 끝나는 것이 아쉬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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