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
생각 :: 生覺_살면서 깨닫다 2007. 6. 18. 09:22나만의 작업공간이 생겼다.
짱구를 굴릴 만큼 굴려 보았고, 이젠 제 존재가치도 충분했다.
연락을 받거나 찾아온 이들은 뭘하고 어떻게 유지하려고? 하는 마음을 은연중 내비친다.
나는 구구절절 설명하는 법도 익숙하지만, 수익을 올릴만한 개요와 해야할 일이 많다는 것을 짧게 비벼 올린다.
기뻐하고 반기기보다 걱정과 염려가 앞서는 것은 요새 먹고 사는 어려움에 익숙해진 우리 나이와
내 철딱서니 없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일까 ?
컴퓨터와 티비를 내간 탓에 책을 보는 것외에 딱히 할 일이 없는 휴일 저녁,
엎드려 이것저것 꼼지락거리다 생긴 궁금함을 참을 수 없어 오피스텔로 달려갔다.
고요함.
초침소리.
(이건 안되겠어 ... 미안)
놓인 손길, 놓인 사랑.
물건 하나하나 내게 말을 걸어온다.
나는 한달음에 뛰쳐나온 궁금함도 잊은 채 잠시 앉아있었다.
내 평생 다치바나 다카시의 고양이 빌딩 같은 작업실이 갖고 싶었지만
이만 하면 썩 괜찮아, 여기부터 시작이야 ...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은 조용한 저녁이다.
ps.
80세까지 한 달에 50만엔씩 갚기로 하고
대출받아 지었다는 고양이 빌딩.
월 50만엔은 더 버시겠지 ... 엄살은 ...
개인적으로 이 냥반의 저작을 좋아하지 않지만
고양이 빌딩과 짓게된 동기 자체는 참 멋지다고 생각한다.
짱구를 굴릴 만큼 굴려 보았고, 이젠 제 존재가치도 충분했다.
연락을 받거나 찾아온 이들은 뭘하고 어떻게 유지하려고? 하는 마음을 은연중 내비친다.
나는 구구절절 설명하는 법도 익숙하지만, 수익을 올릴만한 개요와 해야할 일이 많다는 것을 짧게 비벼 올린다.
기뻐하고 반기기보다 걱정과 염려가 앞서는 것은 요새 먹고 사는 어려움에 익숙해진 우리 나이와
내 철딱서니 없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일까 ?
컴퓨터와 티비를 내간 탓에 책을 보는 것외에 딱히 할 일이 없는 휴일 저녁,
엎드려 이것저것 꼼지락거리다 생긴 궁금함을 참을 수 없어 오피스텔로 달려갔다.
고요함.
초침소리.
(이건 안되겠어 ... 미안)
놓인 손길, 놓인 사랑.
물건 하나하나 내게 말을 걸어온다.
나는 한달음에 뛰쳐나온 궁금함도 잊은 채 잠시 앉아있었다.
내 평생 다치바나 다카시의 고양이 빌딩 같은 작업실이 갖고 싶었지만
이만 하면 썩 괜찮아, 여기부터 시작이야 ...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은 조용한 저녁이다.
ps.
80세까지 한 달에 50만엔씩 갚기로 하고
대출받아 지었다는 고양이 빌딩.
월 50만엔은 더 버시겠지 ... 엄살은 ...
개인적으로 이 냥반의 저작을 좋아하지 않지만
고양이 빌딩과 짓게된 동기 자체는 참 멋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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