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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 生覺_살면서 깨닫다 2002. 8. 24. 13:21커플이 노래부르는 걸 보니
옛날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던게 생각났습니다.
인형극 노래를 녹음하던 때인데요.
보통 예전에 올렸던 공연은 선배들이 부른 노래를 쓰고
공연할 때도 대사를 비슷한 톤으로 치거든요.
새로 올리는 건 노래도 연습해서 녹음을 하구요.
'엄지공주'에서 두더지가 엄지에게 청혼하는 솔로인데 거만하고 느끼하게 부르는 부분이었습니다.
(두더지를 했죠 -_- 보통 인형극은 한 극에 대여섯까지 역을 맡아 목소리를 바꾸어가며 합니다.
얼굴이 안 보이잖아요.)
참 난감했습니다. 극에서의 노래는 노래를 잘 하는 것두 중요하지만
연기가 되야 하니까 ... 노래도 안되고 목소리도 그다지 좋지않은 저는
꽤 고생을 했죠.
함께 부른 노래와 다른 사람 솔로를 다 녹음하고 마지막까지 고분분투 !
녹음하는 사람도 지치고 부르는 사람도 지쳐 짜집기로 잘된 부분만 모았는데
그땐 꽤 그럴 듯 하더군요 ^-^
리허설하던 날.(한 달 내내 공연하고 그 달의 마지막 날 다음 공연을 리허설합니다.)
이래저래 손발 맞추느라 지쳤는데 대표 왈
'두더지 솔로 빼 ! 쳐진다 !' -_-
어찌나 서운하던지 ...
자기 목소리를 아주 자세히 듣는다는 건 참 부끄러운 일 같습니다.
의외로 제 목소리가 느끼하고 때로는 앙칼진 어투가 있다는 걸 그때 알았죠.
옛날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던게 생각났습니다.
인형극 노래를 녹음하던 때인데요.
보통 예전에 올렸던 공연은 선배들이 부른 노래를 쓰고
공연할 때도 대사를 비슷한 톤으로 치거든요.
새로 올리는 건 노래도 연습해서 녹음을 하구요.
'엄지공주'에서 두더지가 엄지에게 청혼하는 솔로인데 거만하고 느끼하게 부르는 부분이었습니다.
(두더지를 했죠 -_- 보통 인형극은 한 극에 대여섯까지 역을 맡아 목소리를 바꾸어가며 합니다.
얼굴이 안 보이잖아요.)
참 난감했습니다. 극에서의 노래는 노래를 잘 하는 것두 중요하지만
연기가 되야 하니까 ... 노래도 안되고 목소리도 그다지 좋지않은 저는
꽤 고생을 했죠.
함께 부른 노래와 다른 사람 솔로를 다 녹음하고 마지막까지 고분분투 !
녹음하는 사람도 지치고 부르는 사람도 지쳐 짜집기로 잘된 부분만 모았는데
그땐 꽤 그럴 듯 하더군요 ^-^
리허설하던 날.(한 달 내내 공연하고 그 달의 마지막 날 다음 공연을 리허설합니다.)
이래저래 손발 맞추느라 지쳤는데 대표 왈
'두더지 솔로 빼 ! 쳐진다 !' -_-
어찌나 서운하던지 ...
자기 목소리를 아주 자세히 듣는다는 건 참 부끄러운 일 같습니다.
의외로 제 목소리가 느끼하고 때로는 앙칼진 어투가 있다는 걸 그때 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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