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림당한 노인 위해

스크랩 2017. 4. 11. 12:00

그랜드 투어가 생각나네, 시즌 2는 언제하려나..

우리나라에서도 저런 재밌는 일이 좀 있었으면.




출처 : http://www.insight.co.kr/newsRead.php?ArtNo=100374


'똥차'라고 놀림당한 노인 위해 노란 람보르기니 끌고 온 시민


아름답기로 소문난 영국의 한 부자 동네가 수백 대의 노란색 자동차로 가득찼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엘리트리더스는 노란색 자동차 소유자들이 노란색 자동차를 '똥차'라고 놀림받은 할아버지를 위해 한 마을로 집결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일 치과 의사를 은퇴하고 유유자적한 노년의 삶을 살아가던 할아버지 피터 매독스(Peter Maddox, 84)는 가슴 뭉클한 감동을 받았다.할아버지가 살고 있는 영국 비버리 코츠월드(Cotswold) 마을이 노란색 자동차를 소유한 이들의 차로 노랗게 물든 것.이들이 할아버지의 마을을 찾아온 이유는 피터 할아버지의 노란색 자동차를 '똥차'라고 놀린 사람들에게 본때(?)를 보여주기 위해서다.할아버지의 이웃들은 고풍스러운 마을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 노란색 자동차를 집앞에 세워둔 할아버지를 못마땅해 했다.이웃들이 차를 일부러 망가뜨린 탓에 고장난 자동차를 수리해야 했던 할아버지는 수천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는 수리공의 말에 폐차를 결정했다.


할아버지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면서 노란색 자동차 소유자들이 들고 일어섰다. 전국의 노란색 자동차 소유자들은 할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하기위해 마을로 집결을 약속했다.마침내 약속 당일 마을은 이들이 자신만의 노란색 자동차를 끌고 할아버지를 찾아오는 진풍경이 이어졌다. 마을을 가득 채운 노란색 물결을 본 할아버지는 "내 생애 이렇게 많은 노란색 자동차는 처음 본다"며 "람보르기니 슈퍼카부터 삼륜차, 미니 자동차 등 나를 찾아와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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