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 生覺_살면서 깨닫다
꼬마 녀석
웅~
2002. 2. 21. 23:36
먼 곳을 다녀오느라 몹시 피곤해서 빈 자리가 띄길레 낼름 앉았는데,
앉자마자 꼬마 녀석 둘이 와서 자리를 양보했다.
'고맙습니다' 하고 큰소리로 대답하며 자리에 앉은 품새도 귀엽고,
기특한 맘에 멀끄러미 보고 있는데 고녀석이 나한테 묻는거다.
'아저씨 ~ 사람들이 왜 신발을 신는지 아세요 ?'
해서 나는 전파견문록의 아이들처럼 무슨 기막힌 말이 나올까
잔뜩 기대를 하며 '몰라 ~' 하고 그 녀석을 바라보았다.
근데 고 놈이 하는 말이
'스케이트를 신으면 이상하잖아요 ~'
-_-;
예의 바른 놈일뿐만 아니라 개그에도 능통한 놈이었다.
귀여운 놈 ^^
앉자마자 꼬마 녀석 둘이 와서 자리를 양보했다.
'고맙습니다' 하고 큰소리로 대답하며 자리에 앉은 품새도 귀엽고,
기특한 맘에 멀끄러미 보고 있는데 고녀석이 나한테 묻는거다.
'아저씨 ~ 사람들이 왜 신발을 신는지 아세요 ?'
해서 나는 전파견문록의 아이들처럼 무슨 기막힌 말이 나올까
잔뜩 기대를 하며 '몰라 ~' 하고 그 녀석을 바라보았다.
근데 고 놈이 하는 말이
'스케이트를 신으면 이상하잖아요 ~'
-_-;
예의 바른 놈일뿐만 아니라 개그에도 능통한 놈이었다.
귀여운 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