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 2002. 7. 20. 09:20
1. 안 쓰는 솥단지와 오래 돼서 물러진 수박을 찾는다.

두리번~ 두리번~
사골 고던 솥단지, 오래 넣어두어 맛간 수박 발견.

2. 수박의 빨간 부분은 칼로 대충 썰어넣고, 숟가락으로 껍데기 하얀 부분까지 알뜰히 긁는다.

숟가락이 막 휜다 -_-

3. 푹 곤다

후후후

4. 즙이 우러난 찌꺼기를 걸러 담는다. 찌꺼기는 식으면 가까운 텃밭에 버린다.

뭐 영양가가 있겠냐마는 ...

5. 뜨거울 때 한 잔, 나머지는 차게 식혀서 잡순다. 너무 달다면 물을 좀 넣어두 좋다

달고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