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
2013. 2. 28. 09:47
고등학교 동창인 영웅문에
이런 대목이 있다
"한 모금 진기로 족할 뿐"
들 숨
날 숨
호흡이야말로
순간의 꽃.
들 숨
날 숨에
소파처럼 기대
유연하고
굳건한
촉수처럼 돋아날 때
난 다만, 우주를 즐기라고 권하고 싶다.